■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문선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아쉬웠던 가나전, 전문가와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신문선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골이에요, 어제 그거 듣고 싶으셨던 분들 많으셨을 것 같은데 아쉬우셨죠?
[신문선]
어제 경기는 결과는 졌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월드컵사에 아주 좋은 경기를 한 것으로 기록될 정도로 선수들이 파이팅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거의 주도하는 경기를 가져갔었는데 결국 결과가 그렇게 됐는데 경기 쭉 보셨을 때 가장 아쉬웠던 대목이 어떤 거였나요?
[신문선]
첫 번째, 두 번째 골 허용했던 거죠. 제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니까 방송사에서 난리들이 나서 경기 분석하면서 제가 말씀드렸던 게 몇 가지가 있었어요.
첫 골은 우리가 허용하지 말아야 된다. 두 번째, 상대팀의 가장 큰 장점은 센터백을 보는 191cm의 살리수 선수가 세트피드 때 코너킥이라든가 문전에서 프리킥을 얻을 때 분명히 골대 앞으로 온다.
우루과이 경기 때 우리가 골대를 하나 맞추는 것을 허용했었잖아요. 그와 같은 상황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죠. 그리고 첫 골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했던 얘기는 첫 경기에서 가나는 파이브백을 가동했어요. 그리고 역습을 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는 팀인데 한국과 경기에서는 승점을 꼭 벌어야 되기 때문에, 1패를 했기 때문에. 수비 숫자를 늘리고 공격 숫자를 배가시키는 그런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했거든요.
어제 경기에서 한국팀은 전반 초반에 경기 주도권을 잡고 잘했죠. 그런데 참 경기라는 게 묘한 겁니다. 그때 골을 넣었으면 상대팀을 주저앉힐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우리가 전반 24분에 우려하던 대로 프리킥을 내줘서 한국 진영 오른쪽 측면 쪽이었죠.
살리수 선수에게 골을 허용했는데 그것은 안드레 아이유 선수의 손에 맞았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제가 새벽에 방송 연결들이 몇 개가 있어서 외신들을 찾아보니까 외국의 축구 전문가들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해요. 그것은 핸드볼 반칙으로 선언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손에 정확히 맞은 핸드볼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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